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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체크리스트

가구의 손질법

  • 가구는 사용 도중 어느 틈에 흠집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같은 색깔의 크레용이나 매직잉크를 칠해서 눈에 뜨이지 않게 한 다음 투명한 매니큐어를 발라두면 감쪽같다.
    검은색 가구에 흠이 생겼을 때는 인스턴트 거피를 조금 물로 개서 흠이 생긴 자리에 바르고 물기를 말린 다음 물수건으로 자국을 고르게 해서 왁스칠을 해 두면 깨끗해진다.

붙박이장 습기 제거법

  • 붙박이장은 일반 장롱보다 습기가 쉽게 차 자칫하면 곰팡이가 생겨 썩을 수도 있다. 우선 맑은 날에는 문을 열어 통풍시키고 그렇지 않으면 정기적으로 선풍기를 이용해 바람을 쐬어주어 습기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구석구석에 흡습제를 놓아두어야 하며 옷이나 이불 등은 너무 꽉꽉 채워 넣지 말아야 한다. 철 지난 옷들을 챙겨 넣을 때에도 습기를 방지하기 위해 옷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끼워두는 것이 좋다.

수납요령

  • 이불은 세워서 수납한다.
  • 벽장이나 이불장은 이불의 수납을 위해서 창조된 특별한 공간이다.
  • 그러나 이불을 몇장이나 겹쳐서 넣으면 아래 이불이 찌부러져 꺼내기가 힘들다.
  • 차라리 이불을 말아서 세워 수납하는 방법을 강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이렇게 말면 꺼내기도 쉽고 수납량도 많아 진다.
  • 이불은 끝에서부터 말아 끈이나 고무밴드, 오래된 벨트 등으로 맨다.
  • 굵기는 밴드의 경우에 따라 자유로이 조절하면 될 것이다. 여기에 커버천을 씌우면 방에 내놓은 채로 쿠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 집에 남은 자투리 천과 짝짝이를 이용해 띠를 만들어서 보관하면 수납 효과도 크다.
  • 이불을 압축해서 얇게 포장해서 보관하는 방법이 있다.
  • 옷을 보관할 때는 비단, 모직, 무명 순으로 한다.
  • 의류를 옷장 속에 장기간 보관할 경우는 섬유별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선유는 습기를 싫어하지만 종류에 따라 정도가다르다.
  • 비교적 습기에 강한 무명이나 합성섬유는 맨 밑에, 이런 식으로 보관하게 되면 오랫동안 보관해도 섬유가 변질되지않는다.

현관입구 청소요령

  • 그냥 빗자루로 쓸어서 버리느냐? 아니면 물통에 물을 가득 부어 먼지를 없애느냐?
    빗자루로 쓸어 버리면 먼지가 많이 일어나서 오히려 거실이나 집안으로 쌓일 수 있고, 물을 부어 청소를 하면 입구가 질퍽질퍽하고 물이 마를 때까지 기다려야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이때, 물에 적신 신문지를 찍어 뿌려 두면 먼지가 신문지에 붙어 먼지가 나지 않고 깨끗이 청소 할 수 있다.

시멘트 벽에 못 박는 요령

  • 시멘트벽에다 못질을 하려면 못이 잘 들어가지도 않고 또 곧잘 삐둘어지기도 해서 힘이 든다.
    이럴 때에는 종이를 여러번 겹쳐 적어서 박을 자리의 벽에 대고 그 위에다 못을 박으면 못도 구부러지지 않고 쉽게 잘 들어간다.

페인트 냄새 없애기

  • 집이나 점포에 새로 페인트칠을 해 놓으면 한동안은 페인트 냄새 때문에 머리가 멍해질 정도다.
    그런 경우에는 양파를 쪼개어 구석에 몇 개쯤 놓아 둔다.
    신기할 정도로 페인트 냄새가 전혀 나지 않게 된다. 더욱 신기한 것은 양파 냄새도 안 난다는 점이다.
    이것은 페인트 냄새와 양파 냄새가 서로 중화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벽에 묻은 얼룩 지우기

  • 새로 바른 벽지에 기름이 튀었거나 잡티가 묻어 얼룩이 생겼을 때는 즉시 분첩에다 땀띠분을 묻혀 기름이 묻은 부분에 두들긴 다음 문지른다. 그리고 깨끗한 헝겊에 땀띠약을 발라 닦아 내면 흔적이 없어진다.
    또 벽지에 때가 묻었을때 고무 지우개로 문질러서 안될 경우에 식빵 조각으로 닦아내면 깨끗해진다.

블라인드, 커튼, 망창의 청소

  • 블라인드가 더러워지면 주거용 세제를 푼 물로 닦는다.
    블라인드의 날개를 수평으로하고 하나씩 닦되 손을 베기 쉬우므로 장갑을 끼고 하는 것이 좋다.
    전용 브러시를 쓰면 더 안전하고 편하다.
    커튼의 더러움이 심해지면 중성세제로 빠는데 섬세한 레이스 천이나 두꺼운 것, 비싼 것은 집에서 빨기보다는 세탁소에 보내면 안전하다.
    망창은 가끔 먼지를 털어 내고, 새까만 때 같은 더러운 부분은 마른 스폰지로 가볍게 문질러 닦아 낸다.
    1년에 1~2번은 떼어서 물로 씻는 것이 좋지만, 뗄 수 없는 망창은 분무기를 써서 씻는다.

신문지로 유리창을 닦는다.

  • 흔히 유리창을 닦을 때 물걸레로 닦은 다음, 마른 걸레로 물자국을 닦아 내는 것이 보통인데, 유리창은 걸레보다 신문지로 닦아 주는 것이 더 좋다.
    신문지를 약간 눅눅하게 해서 닦은 다음 다시 한번 마른 신문지로 닦아 주면 깨끗해 진다.
    또한 맑은 날보다 비가 온 다음 창문에 습기가 있을 때 마른 신문지로 한번만 닦아 주면 아주 깨끗해진다.

깨진 유리조각 청소하는 방법

  • 유리컵이나 그 밖의 유리제품을 깼을 때는 유리조각이 사방으로 흩어지기 때문에 유리한 조각도 남기지 않고 쓸어 내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 특히 전구나 형광 등을 깨뜨렸을 때는 유리가루가 방안 구석까지 흩어지게 된다.
    이럴 때는 빗자루로 대충 한번 쓸어 낸다음 탈지 면을 주먹만큼 뭉쳐서 이것으로 바닥을 닦아낸다.
    이렇게 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유리가루 까지 흡수해 버리기 때문에 안십할 수가 있다.

소파에 맥주나 커피를 쏟았을 때

  • 소파에 기름과 버터 등의 얼룩이 생겼을 경우에는 먼저 부드러운 천으로 얼룩을 닦아낸 후 샴푸 등을 사용해서 다시 한번 닦아 내는 게 좋다.
    맥주와 소다수, 커피 등을 쏟았을 때는 따뜻한 물에 적신 부드러운 천으로 깨끗이 닦는다.
    그리고 천에 비눗물을 적셔 닦아낸다.
    껌이 붙었을 때는 그 자리에 얼음을 대고 껌이 딱딱하게 굳으면 떼어낸다.
    심하게 얼룩이 졌거나 오염이 됐을 경우엔 가죽 전용 클렌저로 닦고 보호제를 발라줘야 한다.

카페트의 먼지 터는 요령

  • 전기 청소기로도 말끔하게 청소하기 힘든 양탄자의 먼지나 머리카락은 부엌용 수세미로 간단히 털어낼 수 있다.
    수세미를 물에 적셔 꼭 짜가면서 카페트를 훔쳐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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